기업법무 칼럼
사업 법률자문변호사 사업기획부터 변호사가 필요한 이유
사업기획 단계에서 변호사가 먼저 확인하는 것은?
바꿀 수 없는 것이 기획에서 정해집니다. 어떤 업종으로 신고할지, 누구와 어떤 계약으로 묶일지, 어떤 정보를 받을지는 개시 전에 정해지고, 개시 후에는 고치는 데 비용이 몇 배로 듭니다. 법률 검토가 출시 직전에 들어오면 이미 정해진 것을 사후에 수습하는 일만 남습니다.
규제가 불분명할 때 쓸 수 있는 절차가 있습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과 서비스가 기존 법령에 걸릴 때 실증을 위한 특례나 임시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고, 신청하면 관계부처 검토가 30일 이내에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정보통신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융합 분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창구입니다.
금융과 공정거래 분야에는 별도의 확인 경로가 있습니다. 비조치의견서를 통해 특정 행위에 대해 당국이 제재할 의사가 있는지를 미리 확인할 수 있고, 법제처의 법령해석 요청과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의 사전심사 청구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 법률사무소 정로에 법률자문변호사를 찾아 기획 단계에서 오시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출시 직전이나 문제가 생긴 뒤에 오십니다. 기획 단계에 들어가면 선택지가 훨씬 많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업기획 단계에서 변호사가 먼저 확인하는 것은?
첫 줄이 가장 중요합니다. 같은 서비스라도 어떤 업종으로 분류되는지에 따라 적용되는 법이 달라집니다. 중개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판매로 평가되거나, 정보 제공이라고 생각했는데 등록이 필요한 영업으로 평가되는 경우가 실제로 많습니다. 이 판단이 틀리면 사업 자체가 무등록 영업이 됩니다.
여섯 번째 줄도 자주 어긋납니다. 플랫폼에서 거래를 연결만 한다는 전제로 약관을 만들었는데 실제 운영 방식이 직접 판매에 가까웠다면, 책임의 범위가 전혀 달라집니다. 수수료를 어떻게 받고 누가 대금을 보관하는지가 이 판단에 영향을 줍니다.
여덟 번째 줄은 비용으로 직접 돌아옵니다. 표시광고법 위반이 인정되면 관련 매출액의 2퍼센트 또는 5억원 범위의 과징금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5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쓸 수 없는 표현을 처음부터 걸러 두어야 합니다.
규제가 불분명하면 어떻게 확인합니까?
규제 신속확인은 신청한 사업에 규제가 있는지, 허가나 등록이 필요한지를 소관 부처에 확인받는 절차입니다. 관계부처 검토가 30일 이내에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후 사전검토위원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실증특례나 임시허가 여부가 정해집니다. 심의 기준은 혁신성과 국민 편익, 생명과 건강, 개인정보 보호를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정보통신융합법은 2025년 4월 23일 시행된 개정으로 신속처리 제도가 보완되었으므로 현행 운영 내용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조치의견서는 특정 행위에 대해 당국이 제재 등의 조치를 할 의사가 있는지를 미리 알려 주는 제도입니다. 금융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고, 유관협회를 통해 요청하거나 여러 사업자가 대표자를 정해 공동으로 요청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이 절차들의 공통점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시 직전에 신청하면 일정을 맞출 수 없습니다. 기획 단계에서 시작해야 의미가 있는 제도입니다.
나중에 사업기획 관련하여 수정한다면 왜 비용이 늘어날까요?
네 가지 때문입니다.
이름입니다. 상표는 먼저 출원한 쪽이 유리합니다. 서비스 이름을 정해 광고를 시작한 뒤에 선행 상표가 발견되면 이름 전체를 바꿔야 합니다. 2025년 7월 22일부터는 고의적인 상표와 디자인 침해에 대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제도가 적용되고 있어 위험이 더 커졌습니다.
계약 양식입니다. 거래처와 협력사, 고객과 쓸 양식을 사업 개시 후에 바꾸려면 이미 체결된 계약을 모두 변경해야 합니다. 거래처가 늘어난 뒤에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정보 수집의 전제입니다. 어떤 정보를 어떤 근거로 받을지 정하지 않고 서비스를 만들면, 나중에 동의를 다시 받아야 하거나 받은 정보를 쓸 수 없게 됩니다. 2026년 9월 11일 시행된 개정 개인정보보호법은 반복적이거나 대규모의 유출에 대해 전체 매출액 기준의 과징금을 정하고 있어, 처음부터 수집 범위를 좁혀 두는 쪽이 안전합니다.
광고 표현입니다. 쓸 수 없는 표현으로 만든 소재를 전부 교체하는 비용은 처음에 검토받는 비용보다 훨씬 큽니다.
법률자문변호사의 대응은?
첫째, 업종 분류부터 확정합니다. 법률자문변호사로서 저희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기획한 사업이 어떤 법의 적용 대상인지 정하는 일입니다. 여기서 틀리면 뒤의 모든 준비가 의미를 잃습니다.
둘째, 인허가 요건을 표로 만듭니다. 허가와 등록, 신고를 구분하고 필요한 자격과 인력, 자본과 보증, 시설 요건을 일정에 맞춰 정리합니다.
셋째, 불명확한 부분은 공식 절차로 확인합니다. 규제 신속확인이나 비조치의견서, 법령해석 요청 중 맞는 경로를 골라 신청합니다. 시간이 걸리므로 기획 단계에서 시작합니다.
넷째, 이름과 권리를 먼저 확보합니다. 선행 상표를 조사하고 출원을 진행합니다. 개발을 외부에 맡기는 경우 결과물의 귀속을 계약에 명시합니다.
다섯째, 계약 양식을 미리 만듭니다. 거래처용, 협력사용, 고객용 약관을 사업 방식에 맞춰 준비해 첫 계약부터 같은 양식을 쓰도록 합니다.
여섯째, 정보 수집 범위를 좁힙니다. 꼭 필요한 항목만 받도록 정하고 보관 기간과 파기 시점을 함께 정합니다.
일곱째, 저희가 하지 않는 일을 말씀드립니다. 저희는 등록이 필요한 영업을 등록 없이 시작할 방법, 업종을 다르게 신고해 규제를 피하는 방법, 명의를 빌려 자격 요건을 맞추는 방법, 광고에서 근거 없는 표현을 쓰면서 책임을 줄일 문구만 넣는 방법은 안내하지 않습니다. 모두 적발 시 사업 자체가 정지되고 대표자의 형사 문제로 이어집니다.
아래 표는 실제 사건을 각색하여 정리한 것이며,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이 사건에서 법률사무소 정로의 강점은?
첫째, 분류를 먼저 정합니다. 저희 기업법무팀은 서류를 만들기 전에 어떤 법의 적용 대상인지 확정합니다. 이 판단이 사업 전체의 비용을 정합니다.
둘째, 공식 확인 절차를 활용합니다. 의견서로 끝내지 않고 신속확인이나 비조치의견서 같은 경로로 근거를 남깁니다. 나중에 문제가 되었을 때 이 회신이 방어 자료가 됩니다.
셋째, 일정과 함께 안내합니다. 인허가와 확인 절차에는 기간이 걸립니다. 저희는 사업 일정에 맞춰 언제 무엇을 신청해야 하는지 알려 드립니다.
넷째, 계약 양식을 먼저 만듭니다. 첫 계약부터 같은 양식을 쓰면 뒤에 바꿀 일이 없습니다. 저희는 개시 전에 이 작업을 끝냅니다.
다섯째, 개정 내용을 반영합니다. 개인정보와 상표, 표시광고 분야는 최근 몇 년간 제재가 크게 강해졌습니다. 저희는 현행 기준으로 검토합니다.
여섯째, 필요하지 않은 검토는 권하지 않습니다. 규모가 작고 규제가 분명한 업종이라면 전체 자문보다 필요한 항목만 확인하는 쪽을 권합니다. 저희가 따뜻한 변호사들이 뭉친 로펌이라는 말을 쓰는 이유는, 겁을 주어 사건을 맡는 방식으로 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기획 단계의 법률 검토는 비용이 아니라 선택지를 늘리는 일입니다. 업종 분류를 확정하고, 인허가 요건을 일정에 맞춰 정리하고, 불명확한 부분은 공식 절차로 확인하고, 이름과 권리를 먼저 확보하고, 계약 양식과 정보 수집 범위를 개시 전에 정해 두어야 합니다. 법률사무소 정로는 업종 분류를 확정해 무등록 영업 문제를 막아 온 사건들, 운영 방식을 조정해 책임 범위를 좁혀 온 사건들, 개시 전에 계약 양식을 정비해 온 사건들을 쌓아 왔습니다.
법률자문변호사의 조력은 사업이 종이 위에 있을 때 가장 값이 큽니다. 기획한 사업의 내용과 수익 방식, 예상 일정, 필요한 정보 항목을 정리해 서울 서초동 사무실로 오시면, 어떤 확인이 먼저 필요하고 어떤 절차는 생략해도 되는지, 전체 비용을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FAQ
Q.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도 자문이 필요합니까?
A. 업종 분류와 인허가 요건, 계약 양식, 정보 수집 범위는 개시 전에 정해지고 나중에 고치는 비용이 훨씬 큽니다.
Q. 규제가 있는지 불분명하면 어떻게 합니까?
A. 규제 신속확인을 신청해 소관 부처에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관계부처 검토가 30일 이내에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Q. 기존 법에 걸리는 신기술은 포기해야 합니까?
A. 실증을 위한 특례나 임시허가를 받는 경로가 있습니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됩니다.
Q. 당국이 제재할지 미리 알 수 있습니까?
A. 비조치의견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융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고 협회를 통한 요청도 가능합니다.
Q. 서비스 이름은 언제 정해야 합니까?
A. 광고를 시작하기 전에 선행 상표를 조사하고 출원을 진행하셔야 합니다. 고의적인 침해에는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는 제도가 적용됩니다.
Q. 개인정보는 일단 많이 받아 두면 안 됩니까?
A. 수집 범위가 넓으면 관리 의무와 제재 위험이 함께 커집니다. 꼭 필요한 항목만 받도록 정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지금 무엇부터 준비해야 합니까?
A. 사업의 수익 방식과 거래 흐름, 받을 정보 항목, 예상 개시 일정을 정리해 주십시오. 이 세 가지만 있으면 검토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